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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소유권 이전, 논쟁 넘어 소득 창출…서동용 의원, 상생방안 ‘모색’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10-07 09:53

해당 지역민, 서울대와 손잡고 지역제품 브랜드화 추진해 볼만
광양시 옥룡면에서 바라보는 백운산 전경./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을))이 지난달 8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통해 백운산을 둘러싼 상생 방안과 광양과 구례를 포함해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민들 대다수는 소모적인 논쟁을 마치고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유권 이전 문제 때문에 쓸데없이 시간을 소모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지역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광양읍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씨는 “서울대와 광양시가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광양시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 이어 그는 “그동안 광양 시민단체가 소유권 이전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면 이제는 생산적인 소득가치 창출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 때”라며“ 그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생의 길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용 의원은 ”광양, 구례를 포함해 지역민들에게는 자연의 쉼터이자 자긍심을 높여주는 명산이며 고로쇠와 임산물을 채취하는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며 백운산이 지역민들에게 갖는 가치와 의미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서 의원은 “서울대 남부학술림이 원치 않게 광양시민들과 마찰을 빚었지만 학술적 가치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정 총장 역시 “백운산이 가진 다양한 복합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의한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이와 관련해 “백운산 남부학술림 문제는 서울대 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과의 협의도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만큼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말햇다.
 
또 이어 서 의원은 “지난 80여 년간 학술림을 통해 수많은 혜택을 누린 서울대가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해 지역공동체와 소통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이 소통의 물꼬를 트는 중재자 역할이 필요하다면 국회의원으로서 기꺼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서울대가 주민 입장에서 서서 한 번 더 깊이 생각해주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길 바라는 것은 물론, 앞으로 해묵은 소유권 갈등 해결을 넘어, 서울대가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방안들을 적극 모색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김 모 대표는 “이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그 대안 중의 하나가 서울대와 손잡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들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이어 그는 “만약 그런 방향으로 나간다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종 영농법인들 역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와 연계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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