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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美 본사, 5·18단체에 사과..."부적절한 마케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6-06-08 00:00

(사진출처=스타벅스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5·18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역사 왜곡·혐오 플랫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일베저장소에 기업 광고가 사라졌다. 공법 3단체와 재단은 지난 6월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 광고하던 기업과 광고대행사에 ‘광고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기업과 광고대행사가 사과와 함께 일베저장소 광고를 중단하여, 현재 일베저장소에 기업 광고는 없다. 재단은 앞으로도 일베저장소 등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조롱·모독 게시글을 유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업광고가 되는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6월 2일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부적절한 마케팅”이었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5월 단체의 요구 사항은 내부 고위 경영진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스타벅스 공식 SNS)



앞서 5·18 공법 3단체와 재단은 6월 1일 스타벅스 미국 본사에 서한을 보내, ‘본사 차원의 조사와 사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단체들은 한국 사회가 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추가 설명하고,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6월 2일, 5·18 공법 3단체와 재단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앞서 5·18 공법 3단체와 재단은 5월 29일, 이마트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 공문을 보내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는 기업에 대해 감시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 그리고 스타벅스코리아의 최대주주인 이마트에 대한 주주권 행사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5·18 공법 3단체와 재단은 5·18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세계 72개국 1천여 민주·인권·평화 활동가와 단체에 스타벅스 코리아 사태를 알렸다. 이에 광주인권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해외 활동가들은 스타벅스 미국 본사에 “철저한 진상조사, 공식 사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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