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희(10년이상 숙성된 된장), 김정호(된장을 담을 수 있는 용기)씨가 정동균 양평군수(왼쪽에서 두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제공=양평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지난 18일 양평군 강상면 주민인 장윤희 씨가 직접 담근 10년이상 숙성된 된장을, 서종면 주민인 김정호씨가 된장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해피나눔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고 있으며, 지역에서의 주민들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된장은 관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 160가구에 배분됐다.
강상면 장윤희 씨는 “그저 장 담그는 게 즐거워 약초 된장을 담그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웃들이 우리 전통 음식인 된장으로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다시금 코로나19가 극성인 가운데 된장과 용기를 기탁해주신 장윤희님과 김정호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끝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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