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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이 지난 13일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복지관을 이용하는 농아인들과 함께 대청호 생태테마관광을 진행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이 지난 13일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복지관을 이용하는 농아인들과 함께 대청호 생태테마관광을 진행했다.
대전마케팅공사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해하는 농아인들이 나들이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직원 6명과 청각장애인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청호 생태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업사이클링체험, 천연염색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대청호 인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번 생태테마관광을 참여한 청각장애인 이 모(50)씨는 “평소 집에만 있어 답답하던 중에 복지관에서 이런 기회를 주어 너무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코로나19가 없던 시절 느낄 수 있었던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unab-4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