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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적극 동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22-05-23 14:57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적극 동참 결의.(사진제공=경남농협)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남농협이 지난 20일 합천축협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축협 경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의 일환인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추진하는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한우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오는 2024년 이전에 선제적으로 수급조절을 하기 위해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비육∙도축하면 지원금을 지급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2022년 355만5000두, 오는 2023년 360만9000두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며, 도축 마리 수는 2022년 85만4000두, 2023년 93만6000두, 2024년 101만두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가격은 점진적인 하락세가 예상되며, 축산물 수요가 감소할 경우 가격 하락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 수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동수 축산사업단장은 “10년 전 소 값 파동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각종 연구∙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오는 2024년 전후로 소 값 파동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농가의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수급조절의 일환인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hkdduf3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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