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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최명빈, 의연하고 어른스럽게...안정감 있는 연기로 문보라 완벽 표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3-01-31 10:40

(사진=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최명빈이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인 문보라를 의연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그려내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친 가운데,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명빈은 “’미씽2’를 통해 대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똑 부러지는 ‘보라’를 만나서 행복했습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23년에도 좋은 연기로 꾸준히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포부와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미씽2’ 13회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문보라(최명빈 분)가 과잉보호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1, 12회에서 엄마 문세영(임선우 분)과 새로 이사 갈 집을 알아보고 있던 보라는 노윤구(김태우 분)가 접근한 것을 알게 된 이종아(안소희 분), 김욱(고수 분), 장판석(허준호 분)의 걱정 어린 판단으로 이사를 미루고 종아의 집에 조금 더 머무르게 됐다.

보라는 자신에게 노윤구가 접근했음을 알고 걱정하는 식구들을 향해 “언니가 와서 괜찮았어요.”라고 큰 동요 없이 웃어 보이는가 하면, 하루 종일 자신을 따라다니며 보호하는 식구들에게 “너무 과잉보호하는 거 아녜요?”라고 물으며 걱정을 덜고자 했다. 이후 김욱에게 “오늘 작전회의 끝났냐”고 되물은 보라는 나쁜 사람 잡는데 본인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욱에게 “근데 언제까지 데리러 올 거예요? 그 이상한 아저씨 아직도 안 잡혔어요?”라며 자신을 데리러 오는 식구들에게 미안함을 은근히 내비친 보라는 되려 “이제 용감한 시민, 그런 거 그만하면 안 돼요?”라며 김욱을 걱정했다. 또한 자신을 끊임없이 챙겨주며 이상한 사람이 보이면 소리를 지르라는 김욱의 과잉보호에는 “제 방 2층이거든요?!”라며 차분히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명빈은 ‘미씽2’를 통해 안정감 있는 연기로 문보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다루며 캐릭터의 성장을 시각화했다. 극 초반의 문보라를 거침이 없으나 감정을 숨기는데 서툰 모습을 지닌 불안정한 존재로 표현하던 최명빈은 극의 진행에 따라 문보라를 점차 속 깊고 단단한 존재로 그려냈다. 김욱, 장판석, 이종아, 신준호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으며 엄마를 찾게 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든든히 지켜주는 사람들로부터 믿음을 얻어 가는 캐릭터의 서사를 연기로서 완벽하게 녹여낸 것. 최명빈은 익히 증명된 탁월한 연기력과 더불어 캐릭터의 서사와 성장까지 담아내는 우수한 해석력까지 갖춰 매 회차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미씽2’는 31일 저녁 8시 50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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