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사진제공=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실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가 2일(수) ‘농어업인이 풍요로운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농어업인 공약은 박 후보가 준비한 핵심 분야별 공약의 일환으로 농어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담고 있다.
박 후보의 ‘농업업인이 풍요로운 강화’ 공약은 ▲쌀 수확기 쌀값 안정과 판로확대 ▲안정적인 농어업인 소득증대 방안 ▲불합리한 농어업 관련 규제개선 ▲농어업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 방안 등이 대거 포함됐다.
세부 공약으로는 먼저, 쌀값 안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긴급자금 지원 및 농특산물 가격안정화 기금 마련(정부의 쌀 수확기 초과생산량 시장격리 조치 확대 건의 및 강화 쌀 가공 산업 집중 육성) ▲인천 이음몰 등을 활용한 판매 지원 및 가격 할인(관내 강화 쌀 사용 음식점‧소비자에게 차액 지원) ▲강화섬쌀 등 지역 특산물 고급 브랜드화 및 판로 확대 지원 ▲벼 보급종 및 특수작목 종자대 지원 확대, 거점별 벼 전문육묘장 조성을 약속했다.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농어업인이 풍요로운 강화’공약/사진제공=박용철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실 |
그리고 ▲1만㎡(3,000평) 미만 불합리한 농업진흥구역 해제 ▲연간 60만원인 농‧어업인 수당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단계적 상향 ▲농작물재해보험‧농기계상해보험 농민 부담금 및 어선‧어업인 재해보험료 부담금 지원 확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특화지구 도입 검토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 ▲대규모 대기업 계약재배 단지 조성(청년농 연계)도 공약했다.
뿐만 아니라 ▲저수지‧저류지 등 농어촌 생활기반 정비‧개선사업 신속 추진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축사 지붕 태양광 설치 지원 및 어선 정박을 위한 계류시설 확충 ▲해양자원 활용을 통한 어민소득 증대 및 성어기 항포구 출입시간 연장과 조업한계선 확대 ▲수도권 제일가는 치유농업 마을 조성 및 치유농업박람회 개최 ▲농어업인 권익 증진을 위한 농어업인회의소 설립 지원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공약발 표에 앞서 박용철 후보는 “강화군은 농업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최근 쌀값 불안정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크다”면서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긴급자금 지원이 필요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농어업인이 풍요롭고 잘사는 강화를 위해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불합리한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의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농촌특화지구 도입, 첨단 스마트팜 조성, 치유농업 마을 조성 등을 통해 강화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용철 후보는 이날 농어업인 공약 발표에 이어, 분야별 주요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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