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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 콜마그룹 신입사원과 핸즈온캠페인 ‘점자큐브 만들기’ 봉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5-02-15 11:18

사진=체인지메이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가 최근 콜마그룹 신입사원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큐브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콜마그룹과 함께하는 점자큐브 만들기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6일 진행된 이번 봉사 활동은 86명의 신입사원이 함께했으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시각장애인의 실정에 대해 배우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나눔교육시간을 가지고 점자큐브를 제작했다. 이날 제작된 점자큐브는 검수와 수선의 과정을 거쳐 국내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큐브는 체인지메이커의 핸즈온캠페인 중 하나로, 시각장애 아동들이 어려운 점자를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점자를 접할 수 있는 교구재다.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마땅히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이 없는 실정인데, 점자큐브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점자교구재다. 또한, 후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중도시각장애인들도 점자를 쉽게 배움으로써 점자 문맹률을 낮추는데도 유용하다.

점자큐브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큐브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뜻깊고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이 작은 큐브가 누군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뿌듯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현기 체인지메이커 매니저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직접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각별히 신경 써서 만들어주셨다.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콜마그룹 신입사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만들어 준 점자큐브는 꼭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을 진행한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보건복지부 인가 비영리법인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특화된 국내 NGO 기관이며, 이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받는 노숙자, 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위해 결연, 의료비, 교육비 지원뿐만 아니라 연탄 배달, 김장 봉사, 농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속해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서울, 충남, 경남에서 꿀벌을 지키는 밀원식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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