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운서동주민센터가 새해 1월1일 영종동과 운서동의 2개동으로 개편된다.
중구는 지난 14일 분동 관련조례 2건이 공포됨에 따라 ‘운서동주민센터 개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와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영종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편의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번 분동을 추진했다.
분동되는 운서동은 영종지역 총 인구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과대 동으로 그 동안 영종출장소 운서지소가 실질적인 동 주민센터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영종동은 기존 관할 법정동에서 운서동을 제외한 운북동, 운남동, 중산동 32.34㎢를 관할하고, 운서동은 법정동 운서동 51.56㎢을 관할하게 된다.
운서동주민센터는 다음달 2일 업무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6일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개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청사는 기존 운서지소 청사를 활용한다.
구 관계자는“이번 분동을 계기로 운서동은 사회복지, 주민자치활동, 행정서비스 제공 등 행정 전 부문에서 행정효율과 질이 향상됨으로써 급성장하는 도시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주민의 여망에 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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