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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원칙은 ‘오직 국민’...약속 지킬 것"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5-07-03 10:31

이재명./(사진공동취재)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3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하여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고 있다. 국가 재정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만들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 한국의 귀환’을 선포하며 국제무대에 복귀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 복원, 경제 복원, 정상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알렸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외교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한미통상 협상 또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원칙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상생가능한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주권자의 의사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국민주권정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민추천제’와 ‘국민사서함’,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라며 "‘정의로운 통합’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미 출범한 3대 특검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며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첫발을 뗐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대남-대북 방송의 불안한 고리를 잘라낸 것을 시작으로,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의 길을 복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그러면서 "어렵게 국가 정상화의 첫 물꼬가 트였지만, 아직 갈 길은 험하고 또 가파르다. 안으로는 다방면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가, 밖으로는 문명사적 대전환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남은 4년 11개월 동안, 한 걸음 앞서 변화를 주도하며, 당면한 위기를 넘어 무한한 기회의 창을 열어젖히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다.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책임지는 국가의 제1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끝으로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확고한 원칙은 ‘오직 국민’이다.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증명의 정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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