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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혁신위, 당원 최고위원 선출권 박탈 말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5-07-14 00:13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는 당원의 최고위원 선출권을 박탈하지 말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혁신위가 2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최고위원제를 없애고 중앙당무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당원이 직접 손으로 뽑는 최고위원을 모두 없애고, 당대표가 간택하는 당직의원들로 최고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는 내용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잦은 비대위로 인해 당대표 리더십이 흔들린다며 단일지도체제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리더십 강화를 위해서는 속칭 ‘이준석 조항‘을 폐기하면 된다. 윤 전 대통령이 내부총질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를 쫓아낼 때 개정했던 ‘최고위원 4명 사퇴 시 비대위 구성‘ 당헌을 삭제하면, 비대위의 난립도 막고, 당대표 또한 최고위원의 단체행동에 종속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철수./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이는 당을 용산의 하인으로 만들기 위해 당헌에 억지로 꾸겨 넣은 윤 전 대통령의 잔재를 소각하는 것이기에, 혁신위의 1차 혁신안에서 밝힌 윤과의 절연과 맥을 잇는 것"이라며 "바른길이 있는데 왜 역주행을 하려 하냐. 당원의 최고위원 선택권을 빼앗아 대표에게 헌납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 민주당의 행태를 따라할 필요는 없다. 당대표에게 최고위원 권한까지 모두 모아준다면, 우리가 수차례 지적했던 이재명 일당체제를 어떻게 다시 비판할 수 있겠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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