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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도리 모개섬 일원에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 |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서산시가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수 소통형 교량 준공을 마무리하며, 막혔던 물길 회복의 첫발을 뗐다.
서산시는 27일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일원에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함께 축하했다.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대산읍 웅도리와 대로리를 잇는 길이 300m 규모의 해수 소통형 교량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웅도는 서산지역 4개 유인도 가운데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된 곳이지만, 기존 진입 교량은 해수 흐름을 가로막는 폐쇄형 유두교 형태로 조성돼 갯벌 퇴적과 수산생물 감소 등 생태계 훼손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연륙도로 역할을 해온 유두교를 철거하고, 해수 흐름을 막지 않는 새로운 교량을 설치해 웅도와 인근 갯벌의 자연 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갯벌 복원은 물론 주변 수산생태계 회복과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250억 원 가운데 175억 원은 국비로 투입됐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오늘은 갯벌 생태계 복원으로 웅도가 다시 살아나는 날”이라며 “이 사업뿐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가로림만 갯벌 생태길 조성, 웅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등 가로림만 일원의 주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전은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성 향상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과정에서 기존 유두교를 철거했으며,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가설도로를 설치·운영했다.
tzb36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