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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발 물가 압박 정면 대응…홍성군, 37억 상품권 ‘긴급 투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3-27 17:35

전쟁발 물가 압박 정면 대응…홍성군, 37억 상품권 ‘긴급 투입’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홍성군이 미국-중동 전쟁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지역화폐를 긴급 투입한다.

군은 4월 중 10% 할인율을 적용한 ‘홍성사랑상품권’을 총 37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류형 2억 원, 모바일형 35억 원으로 구성되며, 개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발행은 국제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불안 등 대외 변수로 소비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군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고 골목상권을 직접적으로 살리기 위한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올해는 상품권 발행 규모 자체를 대폭 확대한다. 2026년 연간 총발행액은 440억 원(지류 30억 원, 모바일 410억 원)으로 추진되며, 이는 지난해 326억 원 대비 114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10% 고정 할인 혜택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발행 규모도 크게 늘린 만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소비 트렌드 변화도 반영했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 상품권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수요가 줄고 있는 지류형은 축소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의 상품권 구조 전환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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