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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원자재 쇼크 선제 대응”…홍성군, 쓰레기부터 줄인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3-27 17:36

홍성군청전경/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원자재 수급 불안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홍성군이 생활폐기물 감량과 종량제 봉투 공급 안정화에 동시에 나서며 선제 대응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26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종량제 봉투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 등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망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봉투 제작용 원자재 확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군은 수급 차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종량제 봉투 공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유통 물량을 철저히 관리하고, 원재료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생산·공급 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일시적인 사재기나 초과 수요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응은 단순한 공급 관리에 그치지 않고,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구조적 접근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홍성군은 ‘배출량 다이어트’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감량을 자원 절약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군이 제시한 주요 실천 방안은 ▲플라스틱·비닐·종이류 등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 ▲택배박스·페트병 압착을 통한 부피 최소화 ▲음식물 쓰레기 수분 제거 등이다. 재활용 가능 자원을 종량제 봉투에서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봉투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군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망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며 “위기 대응의 핵심은 군민 참여인 만큼 생활 속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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