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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경북도청 창신실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내 바이오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분야 스케일업 및 규제개선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17일 도청 창신실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내 바이오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분야 스케일업 및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투자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는 안동의 백신과 헴프, 첨단재생의료, 포항의 바이오 소재와 그린 백신, 경산의 첨단의료기기와 화장품, 한의약, 의성의 세포배양 기반 신산업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바이오기업 상당수가 초기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술 개발 이후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허가 불확실성과 자금 조달 부담이 주요 애로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험기기 임대료 지원과 폐기물 활용 바이오 소재 원료 인정, 산업단지 폐수 배출 기준 개선, 헴프 연구개발 지원 등 현장 중심 규제 개선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 기업들은 규제 개선과 금융 지원이 분절적으로 이뤄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원스톱 패키지형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경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부처 건의를 통해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등 정책금융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구조 설계와 컨설팅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을 추진한다.
간담회는 안동 의료용 헴프 밸류체인 구축 구상도 함께 소개됐다. 헴프 재배부터 원료 생산과 기능성 소재 개발, 의약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를 지역 내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기업과 연구기관, 생산 인프라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바이오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동과 포항, 경산, 의성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특화 역량을 고도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투자 애로에 신속히 대응해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