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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태국 파야오대, 글로벌 지역혁신 협력 MOU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5-07 20:44

'Wisdom for Community Empowerment', 장기 체류형 국제교류 본격 추진
지난 4월30일 국립경국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경국대학교-태국 파야오대학교 국제교류 및 학술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태국 북부의 대표적 지역거점 대학인 파야오대학교(University of Phayao, 총장 Supakorn Pongbangpho)와 지난달 30일 학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 지혜산실(Wisdom for Community Empowerment)'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양 대학 간 학술 교류 ▲공동 연구 ▲기술 및 혁신 분야 지식 교류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학생과 연구자의 2~4학기 장기 체류형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파야오대학교는 최근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태국 북부의 핵심 대학으로, 환경 및 농생명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지역혁신 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생명바이오, 환경, 인문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파야오시와 안동시는 UNESCO 교육도시로 선정된 지역으로 안동과의 교류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교육을 받으면서도 글로벌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MOU 체결에 앞서 전날 열린 사전 행사로 농업과학연구소(소장 정철의)와 글로컬대학추진단(단장 임재환)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파야오대학교 총장단은 '1대학-1지역' 네트워크 시스템과 함께 연구 및 교육 지원 정책을 소개했으며, 국제학생의 장·단기 체류를 위한 외국인 전용 숙소 인프라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현재 국립경국대에는 파야오대학의 박사과정 Pornprapa Sanluang 학생이 한 달간 꿀벌 사료 개발 연구를 위해 머무르고 있다.

MOU 체결 이후 파야오대학교 대표단은 교내 역동서원, 박물관, 3P 스마트 온실 등을 견학하며 국립경국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체험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방문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립경국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대학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전략적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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