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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학교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졸업생 김대호 씨./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전문기술석사과정 의료방사선융합기술전공 졸업생 김대호(53·대구파티마병원 영상의학과)씨가 발표한 연구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 'Diagnostics' 2026년판에 게재됐다.
이번 성과는 28년에 걸쳐 모교와 함께 배움을 이어온 한 현직 방사선사의 도전이 국제 학술무대에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씨는 1998년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현 방사선학과)를 졸업한 뒤 임상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2024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2026년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마치며 전문학사부터 학사, 전문기술석사까지 이어지는 성장의 여정을 완성했다.
논문 제목은 '한국 종합병원의 심장혈관조영 및 중재시술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s for Cardiac Angiography and Interventional Procedures in Korean General Hospitals)'이다.
영상의학 검사는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검사 과정에서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만큼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김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종합병원의 심장혈관조영 및 중재시술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진단참고수준(DRL)을 제시해 환자 피폭을 줄이고 의료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대구파티마병원 혈관조영실에서 근무 중인 김 씨는 의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해 환자 안전 향상으로 연결했다. 지도교수인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김정수 교수는 "김대호 방사선사는 임상 경험을 연구로 발전시켜 환자 안전 향상에 기여한 모범적인 현장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김대호 씨는 "오랜 기간 의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대구보건대학교 전문기술석사과정을 통해 학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최신 디지털 의료 환경에서 방사선사의 품질관리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은 현장 전문가들이 실무 경험을 연구 성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논문 게재는 산업 현장의 경험이 국제적 수준의 학술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