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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캠프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6-05-31 11:19

학생 교사 56명 참여…독립운동 역사 탐구 본격 시작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교육청은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캠프를 운영했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캠프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 56명이 참여했고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활동에 앞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탐구하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참여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자료 개발과 사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주제 탐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독립운동의 전개 양상과 역사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국의 길’과 ‘독립의 길’ 두 개 주제로 운영된다.

구국의 길은 안중근 의사와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무장투쟁과 실천적 항일운동을 중심으로 구성, 독립의 길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외교·정치 기반 독립운동의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두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탐구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참가자들은 특강, 신흥무관학교 체험, 전시관 관람, 모둠 토의, 임청각 현장 답사 등을 통해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의 의미를 살폈다.

첫째 날에는 황선익 국민대 교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와 중국 남부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 강의해 ‘독립의 길’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에는 김지훈 경북도호국보훈재단 교육문화부장이 경북 독립운동의 특징과 의의를 주제로 강의해 구국의 길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독립운동사의 다층적 특성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고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에서 형성된 탐구 결과는 오는 7월 국외 순례 활동과 8월 나눔한마당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우선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캠프는 이미 시작된 교사 연수의 흐름을 학생 참여형 사제동행 탐구 활동으로 확장하는 첫 만남의 자리”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질문을 나누며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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