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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등 4대 과기원, K-딥테크 유니콘 키운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6-01 14:41

'2026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 참여 기업 6월19일까지 모집
해외 PoC·투자 전략·국제 컨퍼런스 연계 등 전주기 글로벌 성장 지원
대경·중부·호남·동남권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 확장
'2026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 포스터.(자료제공=DGIST)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내에서 기술력을 다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성을 검증하고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DGIST·KAIST·GIST·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해외 현지 실증부터 투자 전략 수립, 국제 컨퍼런스 연계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글로벌 창업 육성 체계를 마련한다.

DGIST(총장 이건우)는 KAIST(총장 이광형), GIST(총장 임기철), UNIST(총장 박종래)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아 '2026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를 운영하고, 5월29일부터 6월19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머징테크 분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목표 시장에 따라 지원 유형을 구분하고,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권역별 창업 네트워크와 해외 협력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글로벌 진출 트랙(Go-To-Global)'과 '글로벌 준비 트랙(Born-To-Global)' 두 가지로 나뉜다.

글로벌 진출 트랙은 이미 해외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거나 일부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은 해외 현지 기술 검증(PoC)에 참여해 기술의 현지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지 파트너 연계, 실증 환경 구축,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도 지원받는다.

글로벌 준비 트랙은 해외 진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려는 기업을 위한 과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해외 투자 유치 전략, 현지 시장 진입 방법론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이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 참여를 연계해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4대 과학기술원이 담당하는 권역 내 이머징테크 기업이다. DGIST는 대경권, KAIST는 중부권, GIST는 호남권, UNIST는 동남권을 담당한다. 다만 기업 대표자가 4대 과학기술원 소속인 경우, 기업 소재지와 관계없이 소속 기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는 과학기술원 소속 연구자, 교원, 대학원생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머징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시장 검증과 사업화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DGIST는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는 4대 과학기술원이 'GRAVITY 2026(딥테크 학생 창업 통합리그)'에 이어 협력 범위를 기업 대상 국제 사업화 지원으로 확대한 사례다. 학생 창업 발굴을 넘어 지역 기반 이머징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실증과 글로벌 시장 안착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부 모집 일정, 지원 요건, 신청 방법은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 안내 웹페이지(launchpad2026.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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