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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보건소, 대구 유일 구강보건 '복지부장관 표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6-05 18:41

주민 구강관리 역량 44.2% 향상, 만족도 88% '숫자'로 입증한 성과
사후 치료 아닌 선제적 복지 '취약계층 구강건강 달성플러스+'
9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 무료 검진·상담 등 풍성
달성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왼쪽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달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에서 군보건소는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구강 보건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문턱을 낮춘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취약계층 구강건강 달성플러스+'가 대표적이다.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해 구강검사와 예방진료, 맞춤형 구강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 호응이 높았다.

보건소는 지난해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구강검사와 예방진료를 진행했다. 노인 복지시설 등 관내 취약시설 11곳을 직접 찾아가 300여명에게 구강 교육도 제공하는 한편, 예방진료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등 현장 진료를 지원하며 지역 의료 격차를 좁혔다는 평이다.

이 같은 현장 중심의 운영 결과는 구체적인 성과 지표로 증명됐다. 프로그램 전후 실시한 구강환경능력검사에서 참여 주민들의 칫솔질 수행 능력과 구강위생용품 사용 등 전반적인 구강관리 역량이 종전보다 4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만족도 역시 88%에 달해 사업의 실효성을 숫자로 입증했다.

보건소는 이러한 보건 행정의 성과를 전 군민에게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일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연다. 관내 유아를 위한 눈높이 양치질 교육을 비롯해 남부노인복지관에서 공중보건의사가 진행하는 전문 구강 상담 및 검진 등 전 연령층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사후 치료 중심이던 보건 행정의 패러다임을 선제적 복지 체계로 전환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 보건 의료 인프라를 전방위로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군민이 소외 없이 고품질의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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