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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이링크원 제공 |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지난 6월 12일 킨텍스에서 열린 KOTRA 창춘무역관 주관 ‘중국 길림성 유력 유통망 진출전략 설명·상담회’에서 K-뷰티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콘텐츠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는 중국 현지 유통망 관계자와 소비재 기업들이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중국 판매 통합 플랫폼 에이링크원은 중국 소비자들이 더우인과 샤오홍수 같은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이링크원은 브랜드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찾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스타일, 과거 판매 실적, 팔로워들의 소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현실적인 판매 예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단순히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보다 브랜드와 소비자층이 잘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상담 현장에서는 중국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들의 고민도 이어졌다. 일부 기업들은 유통 구조의 불투명성과 샘플 제공 후 판매 확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중국 시장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참석 기업들은 이제는 브랜드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시장 반응을 확인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KOTRA 관계자는 “중국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정보 비대칭성이 큰 영역인데, 판매력과 구매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투명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누가 유통하느냐’보다 ‘누가 소비자와 연결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진출의 핵심은 총판 확보에서 콘텐츠와 데이터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링크원은 유월드코리아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으로, K-브랜드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iss3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