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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VS임지은, 20년 악연 두 여자의 정면 대립 현장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6-19 08:57

(사진제공=MB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한고은과 임지은의 숨 막히는 대립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역대급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으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극 중 가장 치열한 갈등의 축을 이룰 나세리(한고은 분)와 노영주(임지은 분)의 맞대면 순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나세리는 한때 대한민국 클래식계를 평정했던 첼리스트이자 나지니(박세영 분)의 엄마다. 우아한 외모에 실력도 갖췄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비난과 희생도 감수할 준비가 된 인물. 반면 노영주는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리베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과거 남편의 배신과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인해 오랜 세월 깊은 상처와 한을 품고 살아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인연은 그야말로 파국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남편 차민기(전노민 분)가 나세리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서 노영주의 인생은 송두리째 무너졌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았기 때문.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결코 마주해서는 안될 잔혹한 인연의 깊이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주변 분위기마저 차갑게 얼어붙게 만드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나세리는 평소의 당당한 모습과 달리, 예상치 못한 상황에 흔들린 눈빛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완벽하게 꾸며진 상태로 우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듯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모습에서는 당혹감과 경계심, 그리고 어딘가 조심스러운 기색이 엿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노영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굳게 다문 입술과 날 선 눈빛, 그리고 오랜 세월 억눌러온 분노를 겨우 삼키고 있는 듯한 표정에서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복수심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차분함 속에도 느껴지는 나세리를 향한 서늘한 눈빛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떤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그리고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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