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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3선 방성환 대표의원 추대…원구성 시동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6-06-22 12:54

- 후보군이었던 윤종영·이혜원 의원, 경선 대신 원내수석부대표로 동행 합의
- 최연장자 김성남 의원 주재 아래 별도 투표 없이 당내 결집 위한 단일대오 형성
- 분열 대신 '원팀' 선택한 국힘
▲ 방성환 신임 교섭단체 대표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3선의 방성환(성남5) 농정해양위원장을 신임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추대하며 본격적인 원구성 대비에 나섰다.


도의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19일 오전 당선인 총회를 열고 방성환 위원장을 제12대 의회 국민의힘 1기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3선 고지에 오른 방 신임 대표는 제11대 후반기 동안 농정해양위원회를 이끌며 여야 간 극단적 대립 없이 원만한 상임위 운영을 이끌어내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초 국민의힘 대표의원 후보군으로는 윤종영(연천) 의원과 이혜원(양평2) 의원 등이 거론되며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내 최연장자인 3선의 김성남(포천2) 의원 주재로 진행된 논의에서 이들은 당내 결집과 원활한 원구성을 위해 별도의 투표 선거 없이 방 신임 대표를 합의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쟁 대신 협력을 택한 윤종영·이혜원 의원은 차기 대표단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방 신임 대표와 함께 교섭단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방성환 신임 대표의 당면 과제는 압도적인 '여대야소' 정국을 돌파하는 것이다.


제12대 경기도의회는 전체 167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144석을 확보하며 압도적인 다수당 지위를 점했고, 국민의힘은 22석, 조국혁신당은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소수 야당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거대 여당을 상대로 얼마나 효과적인 교섭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의장단 후보 및 신임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빠르게 대표단 구성의 첫 단추를 꿴 만큼, 새로운 의회가 출범하는 다음 달 1일까지 소수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당 차원의 구체적인 대여(對與)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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