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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노인·청년 함께한 예술커뮤니티 성과 공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6-25 21:21

경북 앵커 사업 일환 '청춘백년 함께 삶, 예술커뮤니티' 운영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 연계 밴드·합창 등 프로그램 진행
상반기 성과공유회 통해 3개월간 활동 성과 공유
'청춘합창단' 상반기 종강 공연 모습.(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예술치료학과가 경상북도 앵커(ANCHOR) 사업(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을 통해 노인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

예술치료학과는 경상북도 앵커 사업 내 세대공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춘백년 함께 삶, 예술커뮤니티'를 운영했으며, 지난 2월 말부터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열고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온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치료학과 교수진은 밴드, 합창, 캘리그라프, 뇌파기반 상담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 가운데 복지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4개 프로그램이 실제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백년밴드' 상반기 종강 공연 모습.(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지난 15일 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백년밴드' 종강 공연에서는 어르신들과 청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세대 간 화합을 선보였다. 드럼, 베이스기타, 건반, 어쿠스틱·일렉기타로 구성된 밴드는 '젊은 그대'와 '나는 나비'를 연주했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어 17일 대구가톨릭대 효음아트홀에서 열린 '청춘합창단' 공연에서는 노인 참여자 약 30명과 예술치료학과 대학(원)생 4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ABBA(아바)의 'Dancing Queen(댄싱 퀸)'을 합창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마이 웨이)'를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을 담아 새롭게 작사한 가사로 선보였다.

김수아 예술치료학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노인과 청년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앵커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세대 간 정서적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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