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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K-MEDI 실크로드 플랫폼'으로 지역기업 세계시장 연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6-06-26 15:15

9개국 공동연구·글로벌 캠퍼스·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R&D와 비즈니스를 잇는 글로컬 혁신모델 주목
'2026 K-MEDI 실크로드 성과 확산 글로벌 포럼'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참석자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K-메디 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26 K-MEDI 실크로드 성과 확산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몽골, 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9개국 17개 글로벌 협력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과 14개국 23개사 바이어들과 국내 10개 유통사가 참가해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 공동브랜드 '이스턴 케비넷'으로 사업화에 이르는 대구한의대학교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혁신적인 'R&D + 비즈니스 플랫폼' 첫 시작을 알렸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전 세계 6개국 8개 대학에 글로벌캠퍼스를 거점으로 구축하고 18개의 'Edu-R&D-Biz LAB'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글로벌 상생 모델을 안착시켜 25년도 글로벌 공동연구 20건을 통해 나온 화장품, 식품 분야의 제품 28종을 개발해 화장품 11개 제품과 식품 5개 제품 총 19개의 공동브랜드 '이스턴 케비넷(Eastern Cabinet)'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공동연구 개발한 국가의 협력 기관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공동브랜드 '이스턴 케비넷(Eastern Cabinet)' 시제품을 둘러보는 내빈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공동연구로 개발된 제품은 대표적으로 태국 전통 성분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연구부터 우즈베키스탄 자생 아마란스를 활용한 피부 개선 연구, 한국-튀르키예 차(Tea) 중개연구, 그리고 베트남과의 심폐 재활 융합 연구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우수한 자원과 대학의 R&D 역량이 결합해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이란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에 시행한 태국, 몽골, 베트남, 이탈리아 등 9개국 해외 연구진과 대구한의대학교 연구진이 참여해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 천연소재 등 총 4개 분야의 글로벌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이러한 공동연구들 통한 제품 및 국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개발된 지역 기업 15개사 및 실크로드 참여기업 18개사 총 33개사가 참가해 1:1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수출상담회 현장.(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특히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 포럼에는 분야별 주요 발표로 ▲화장품 분야는 태국 듀라킷푼딧대학교 Sareeya Reungpatthanaphong 교수가 제품화 연구 성과를, ▲식품 분야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Nanjidsuren Tsevelmaa 교수가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 ▲의료기기 분야는 베트남 비엣득 대학병원 NGUYEN THI KIM LIEN 연구원이, ▲천연소재 분야는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Ilaria Chiocchio 교수 등 20개 연구성과 및 각국 연구진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수출상담회는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기관과 해외 유망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K-MED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회장으로 마련했으며, 공동브랜드 '이스턴 케비넷(Eastern Cabinet)'의 글로벌 공동연구로 개발된 현지 맞춤형 제품(화장품, 식품)에 바이어 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
 
기념촬영하는 주요 내빈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경상북도 강소기업 33개사가 참여해 254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2890만달러의 수출협약(MOU) 이 체결돼,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구축해 온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와 지역기업 지원 체계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외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유통 및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상품기획자(MD)들도 참석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현대홈쇼핑, 롯데e커머스, 카카오스타일, NC백화점 등 10개사 MD가 참여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사업을 중심으로 국가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글로벌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해외 판로개척,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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