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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 주말 잊은 ‘감자 수확 봉사’로 지역 농가에 따뜻한 손길 전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6-06-27 19:12

안영수 회장 및 회원 17명, 27일(토) 운북동 감자밭 2,000평서 구슬땀
들밥·수박 나누며 화합의 시간… 김성철 농가 대표, 고마움담아 하지 감자 선물
사단법인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 안영수 회장(가운데)과 회원들이 27일 영종구 운북동 ‘성철네 농장’에서 감자 수확 봉사활동 중 휴식을 취하며 함께한 모습. 이날 회원 17명은 약 2,300여 평 규모의 감자밭에서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사진제공=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사단법인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회장 안영수)가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종구지회 안영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7명은 27일 인천시 영종구 운북동 606-4번지에 위치한 ‘성철네 농장’을 방문해 감자 수확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약 2,300여 평 규모의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고 수확물을 운반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온 힘을 보탰다.

특히 무더운 날씨와 쉽지 않은 작업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함께했고, 이번 활동은 단순한 농촌 일손 돕기를 넘어 회원 간 화합과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됐다.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 회원들이 27일 영종구 운북동 성철네 농장에서 감자 수확 봉사활동 중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나누고 있다. 회원들은 들밥과 수박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

점심시간에는 들녘에 둘러앉아 정성껏 준비한 ‘들밥’을 함께 나누고, 휴식 시간에는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잠시 더위를 식혔다. 함께 땀 흘리고 웃음을 나누는 현장에는 따뜻한 정과 활기가 가득했다.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 회원들이 27일 영종구 운북동 성철네 농장에서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약 2,300여 평 규모의 감자밭에서 수확과 운반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사진제공=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

하루 종일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의 모습을 지켜본 성철네 농장 김성철 대표는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영종구지회 회원분들이 자기 일처럼 정성을 다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수확한 ‘하지 감자’를 회원들에게 선물하며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전했고,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안영수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주말 아침부터 하루 종일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종구지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영종구지회는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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