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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파격적인 서사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에 거대한 폭풍을 예고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전격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격정적인 서사와 폭발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를 강렬하고 스피디한 전개로 그려내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첼로 연주를 하고 있는 나세리(한고은 분)의 우아한 자태로 포문을 연다. 첼리스트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나세리와 차민기(전노민 분)가 격정적인 애정을 나누는 장면은 곧 두 사람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해 파국이 시작되는 과거로 이어진다. 두 사람이 함께 사는 집에 들이닥친 본처 노영주(임지은 분)가 살림을 엎어버리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가혹한 균열의 서막을 알린 것. 특히 무릎을 꿇은 채 “그냥 사랑에 빠졌어”라며 이혼해 달라고 애원하는 나세리와 그의 뺨을 매섭게 후려치고 처절한 분노를 터뜨린 노영주의 모습은 단숨에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차민기가 내민 이혼 서류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복수를 다짐하는 노영주에 이어 등장하는 나세리의 딸 나지니(박세영 분)의 “엄마는 양심도 없어?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라는 원망이 담긴 대사는 불륜이 가져온 비극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부모 세대의 과오는 고스란히 자식들의 잔인한 인연과 낙인으로 이어진다. 과거 학창 시절에 도도희의 주도로 잔혹한 학교 폭력을 당했던 나지니. 성인이 된 나지니 앞에 다시 나타난 도도희(박솔라 분)는 “더러운 죄의 씨앗”이라며 끔찍한 트라우마를 자극해 험난한 앞날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노영주의 두 아들, 차승현(서도영 분)과 차승우(전승빈 분)는 “넌 태어났으면 안됐어”라는 잔인한 말로 아빠를 빼앗긴 원망을 나지니에게 쏟아내는 등 불륜으로 시작된 두 가족의 악연이 계속되면서 그 이기적인 욕망이 자식들에게 어떤 상처를 남겼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여기에 욕망과 질투로 얽힌 청춘들의 삼각관계도 그려지며 격정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 위기의 순간 나지니를 구해준 임지후(성이언 분)과의 운명적인 인연이 그려져 뜻밖의 설렘을 자아내는 것.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며 나지니를 향한 뒤틀린 열등감을 드러내는 도도희의 악행은 로맨스 라인에 긴장감을 부여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후 분위기는 다시 반전되면서 극으로 치닫는 나세리와 노영주의 갈등을 보여준다. 특히 홀로 요트 위에서 울부짖으며 괴로워하는 차민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 세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 이들 사이에 들이닥칠 파국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은 각자의 사연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역대급 앙상블을 완성하며 엔딩을 장식한다. 청춘 배우들부터 관록의 베테랑 믿보 배우들까지 대거 포진한 만큼, 파란만장한 스토리 안에서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할지, 또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빚어낼 폭발적인 서사가 어떤 파국으로 이어질지 ‘가족관계증명서’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