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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원, '아파트'로 전할 공감과 위로… 의리와 부성애 품은 '경남' 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7-02 10:20

(사진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정순원이 드라마 '아파트'를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경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순원이 맡은 경남은 해강(지성 분)의 가장 가까운 곁을 지키는 든든한 오른팔이자, 아들 경북을 누구보다 아끼는 아버지다. 철없던 시절 불같은 사랑으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된 그는 거친 세월을 견디며 살아왔지만, 아들 앞에서는 누구보다 약해지는 '아들 바보'다. 의리와 책임감으로 해강을 지키면서도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품은 경남은 강인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물로 극에 묵직한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정순원은 작품에 대해 "'아파트' 대본을 읽으며 작품이 가진 콘셉트와 마음이 크게 와닿았다. 해강을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 물질적인 풍요를 이뤘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한 사람, 가족을 위해 떨어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밀집해 살아가는 공간인 아파트가 오히려 가장 큰 외로움을 품고 있는 곳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극 속에서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가짜 가족이 되어 예기치 못한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진짜 가족보다 더 끈끈한 마음을 만들어 간다. 그 이야기가 너무 좋았고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감사했고, '아파트'가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을 전하는 작품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순원은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에서 매번 결이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요구하는 역할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신뢰를 쌓아온 그는 이번 '아파트'에서는 해강의 오른팔이자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품은 경남을 통해 또 한 번 인생에 밀착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정순원의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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