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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가수 이예지가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오랜 시간 한국 록 음악을 대표해 온 밴드 부활의 김태원 편이 방영됐다. 이날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무대를 꾸민 가운데, 경연 무대 경력자 이예지가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예지는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각자의 감성으로 불러 시즌1 첫 우승자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이예지는 이후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MBC ‘1등들’에서도 기세에 눌리지 않는 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불후의 명곡’ 토크 대기실에 입성한 이예지는 2005년생 막내다운 풋풋함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기존 막내로 활약해 온 조째즈와의 만남에 출연진들은 “막내 슈퍼루키전이 펼쳐지는 것 아니냐”라며 흥미를 드러냈다. 경연 전 인터뷰에서는 “부활 김태원 선배님의 데뷔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트로피는 제가 꼭 가져가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경연의 첫 순서를 맡게 된 이예지는 부활의 대표곡 ‘Lonely Night’를 선곡했다. 1997년 발매된 부활 5집의 타이틀 곡 ‘Lonely Night’는 이별 후 밀려오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강렬한 멜로디로 풀어낸 명곡이다. 폭발적인 고음과 록 특유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인 만큼, 이예지가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재해석할지 기대를 모았다.
핀 조명 아래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시작된 무대에서 이예지는 첫 소절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곡이 지닌 록의 강렬한 에너지는 유지하면서도 소울풀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을 더해 또 다른 결의 ‘Lonely Night’를 완성했다. 여기에 리듬감 있는 무대 표현과 안정적인 가창력,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감정선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토크 대기실의 선배 가수들과 MC들도 이예지의 무대를 집중해 지켜보며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원곡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 이예지만의 곡 해석 능력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불후의 명곡’ 경연 무대 후, 최근 발매한 신곡 ‘싫어’에 대한 관심 또한 증폭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눈도장 찍은 이예지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예지는 첫 디지털 싱글 ‘싫어’를 발매하고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