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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강원전에서 ‘시즌 첫 4연승’ 노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8-14 00:00

(사진출처=울산 HD FC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강원FC를 불러들여 시즌 첫 4연승을 노린다.

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22경기를 치른 울산은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2위인 가운데, 선두 FC서울(승점44)과 격차를 7점 차로 좁히며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은 8일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22라운드이자 동해안 더비에서 서명관, 야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제로톱과 스리백이 안정을 찾아가며 이번 시즌 ‘세 번째 3연승’과 함께 5월 10일 부천FC1995(1대0 승)와 홈경기 이후 ‘9경기 만에 클린시트’ 승리를 챙겼다.
지난 2일 FC안양(3대1 승)전 이후 14일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울산이 강원을 제압할 경우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한다.

울산은 강원과 역대 전적(K리그1 기준)에서 42전 29승 7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2무 4패,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박빙이다. 이번 시즌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대1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자 한다. 당시 야고의 멀티골과 이희균의 쐐기포가 나왔고, 이동경은 첫 도움을 올렸다. 2월 맞대결 때보다 조직적으로 더욱 단단해졌고, 최근 흐름이 좋은 만큼 승전고를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투펀치’ 이동경과 야고가 강원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둘은 포항과 22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서명관과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2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경은 포항 원정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서명관의 헤더 골을 도왔다. 이로써 지난 7월 18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1도움을 기점으로 인천유나이티드(1골), 서울(1골 1도움), 안양(2골), 포항(1도움)전까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로, 개인 통산 최초 연속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경기 9골 6도움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그가 강원을 상대로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울산의 특급 조커로 거듭난 야고의 컨디션도 최고조다. 포항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와 쐐기포를 터뜨리며 3연승을 주도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골(4골)을 기록했던 야고는 최근 서울, 안양, 포항을 상대로 다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세 경기 모두 교체로 투입돼 득점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19경기 11골로 득점 단독 선두인 그가 강원전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4경기 연속골을 달성할지 궁금하다.

두 선수는 지난 12일 구단에서 공개한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통해 서로 덕담을 건네며 전우애를 과시했다.

이동경은 “(야고가) 지금처럼 꾸준하게 25골 정도 넣어줬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면 우리 팀이 우승할 거라 생각한다. 흥이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승리하면 댄싱타임을 가지고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데, 그런 모습들이 후반기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생인 야고는 “형이 좋은 퍼포먼스 보여줘서 너무 고맙고 서로 골과 도움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 우리의 득점 페이스가 쭉 올라가면서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서로를 도와주면서 동시에 팀을 도우면서 우리가 서로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힘을 합쳐서 더 큰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 우리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형! 잘 부탁해~”라고 화답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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