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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디자인한 스포크가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사회서비스원 |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넥슨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의 꿈과 개성을 휠체어 바퀴에 담아 장애인식을 바꾸는 ‘윌(WILL) 프로젝트’를 1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윌 프로젝트(WHEEL=WILL Project)’는 이동 보조 기구로 인식되던 휠(WHEEL)체어의 바퀴를 아이들의 꿈과 의지(WILL)를 표현하는 하나의 캔버스로 바꾸는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장애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휠체어 바퀴를 덮는 원형 보호판(스포크가드, Spoke Guard)의 디자인으로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표현하고, 시민에게는 장애를 불편이나 한계가 아닌 한 사람의 개성과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9일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이용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 표현과 성장을 지원하는 창의력오감센터 소속 예술인 4명도 참여해 아이들의 창작 활동과 운영을 도왔다.
완성된 그림 10여 점은 디지털 작업을 거쳐 휠체어의 스포크가드 디자인에 적용된다. 대전을 상징하는 ‘꿈돌이’와 넥슨의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디자인도 함께 구성해 친근함을 더할 예정이다.
아동들의 그림과 캐릭터로 디자인된 스포크가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휠체어에 적용하는 한편, 향후 대전 지역 내 공공 이용 시설에 비치된 휠체어에도 부착해 시민 모두가 자연스럽게 장애인식 개선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미술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실제 휠체어 디자인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자기표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휠체어와 장애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에도 자연스러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한서현 창의력오감센터 강사는 “휠체어 바퀴를 꾸미는 작은 행위가 누군가에게는 큰 추억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식 원장은 “휠체어는 아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이동 수단인 동시에 자신의 꿈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바퀴가 되어 세상을 누비는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시민에게는 장애를 한 사람의 개성과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