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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혁 서울시의원, “주택공급, 일방적 발표 아닌 서울시와의 협의에서 시작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채현기자 송고시간 2026-08-31 13:45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사진제공=서울특별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전채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27일 제339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정책과 관련해 “빠른 발표가 빠른 공급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며서울과관련된 주택정책은 계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착공 속도 제고를위한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인허가와 보상, 자금조달 등 사업단계별병목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발언에서는 교통과 상하수도등도시기반시설의 수용 가능성까지 계획 단계에서 함께 검토해야 실질적인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됐다.

특히 서울의 도시계획과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정책이 결정될 경우, 발표 이후 사업계획과기반시설을 다시 조정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공급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점을 짚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의 500세대 이하 재개발·재건축정비구역 지정 권한의 자치구 이양 문제에 대해서도 권한 조정에 따른실제사업기간 단축 효과와 서울 전체 도시계획의 일관성을 충분히 검토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택공급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과제를제시했다. 서울과 직접 관련된 국가 주택공급 정책에 서울시가 발표이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전협의 체계를 마련하고, 공급물량과속도를 결정하기 전에 기반시설 수용 능력과 제도 변경 효과 등 사업의실행 가능성을 검증하며, 주민 우려와 갈등이 큰 사업에는 충분한정보공개와 숙의·토론 과정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수혁 의원은 “주택공급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일방적으로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처음부터 함께 설계할때공급의 속도를 높이고 시민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울시가 주택공급 과정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역할을다하겠다”고 밝혔다.

gywhqh205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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