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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정 영종구청장, 인천하늘고 학부모와 교육 현안 소통…“교육이 영종의 미래 경쟁력”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26-09-15 20:03

‘공유학교·스마트 생태센터·영종기록원’ 등 교육 발전 구상 논의
손화정 구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인천하늘고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영종구청)

[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이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학교와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손화정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하늘고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영종지역의 지속 가능한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교육의 경쟁력이 곧 도시의 정주 여건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아래, 학교와 학부모, 영종구가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화정 구청장이 지난 11일 오후 인천하늘고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종구청)

이날 인천하늘고등학교 측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공유하는 ‘공유학교’ 구상을 소개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구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간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학교 인근 공원을 학생들의 생태·환경교육과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생태센터’를 조성하는 방안과 함께,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영종의 역사와 문화, 교육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보존하는 ‘영종기록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이 같은 구상은 학교의 교육 기능을 교내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를 하나의 교육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학생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교육·문화 자산을 축적하는 새로운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종구는 이날 제시된 학교와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가능성과 필요성 등을 살펴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다니고 싶은 좋은 학교가 지역에 있다는 것은 단순히 교육환경이 좋아지는 것을 넘어 지역의 정주 여건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이 영종에서 살고 싶게 만드는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님과 학교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영종의 특성과 미래 비전에 맞는 교육 발전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학부모, 지방정부가 지역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영종의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걸맞은 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특화 교육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종구가 향후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와 어떤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지 주목된다.

ckc14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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