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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피부 관리, 여자보다 더 신경 쓰는 남자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2-12-27 19:26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직장인 L씨(33)는 매일 아침 5종의 화장품을 사용한다.

 기존의 스킨, 에센스, 로션 등 기초 제품 외에 자외선차단제와 BB크림까지 발라야 출근 준비가 끝난다. 세안할 때도 비누를 사용하기 보다는 남성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다. 

 과거 남성들에게 있어 피부관리는 세안 뒤 기본적인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 남성들은 스킨로션은 물론이고 자외선차단제, 비비크림 등이 필수가 돼가고 있다.

 피부도 하나의 경쟁력이 되면서 여성들 못지않게 남성들도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요즘 남성들, 이렇게 피부 관리 한다

 흔히 남성보다 여성의 피부가 더 예민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남성의 피부도 예민한 경우가 많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모공이 크고 피지 분비가 많아 겨울철에도 여드름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도 많지만 겨울철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의 균형이 쉽게 깨져 심하게 건조하고 붉어지는 경우도 많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많이 예민해졌다고 느끼게 된다. 또 홍조 증상이 있는 남성의 경우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이로 인해 홍조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흔히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예민해진 남성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분보충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보습제를 충분히 자주 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보습제를 자주 바르기 어려운 경우에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스트 등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쉽게 건조해 질 수 있는 입술에도 전용 보습 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홍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사우나, 찜질방의 이용을 자제하고 너무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꼼꼼한 세안도 중요하다. 쌀쌀한 날씨로 인해 피부 신진 대사 기능이 위축돼 각질이 쉽게 생기면서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비롯해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꼼꼼한 세안을 통해 청결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위에 언급한 대로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 건조함을 예방해야하며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인 경우에는 유분이 많은 제품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분크림이나 로션, 수분팩 등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하고 보습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톤이 어두워지고 잡티가 생기는 등의 피부색 변화를 막기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애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키장을 즐겨 찾는다면 하얀 눈에서 반사되는 자외선 때문에 여름철 바닷가만큼이나 피부 손상이 심할 수 있다.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은 "평소보다 보습제를 충분히 자주 발라주는 것이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예민함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홍조 증상이 있어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심한 경우는 엑셀브이와 같은 최신 혈관레이저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송 원장은 이어 "피부톤 개선과 잡티 등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건조함 이외의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여성들 못지않게 남성들도 피부과에 찾아와 여드름, 모공, 피부톤 등을 개선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통증이 적으며 일상생활에도 거의 지장이 없으면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IPDT, APDT 등이 인기가 많다"며 "일부 직장남성들의 경우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치료받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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