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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비소검출 지역…‘안전한 물 공급’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5-10-28 11:44

7월, ‘비소제거장치’ 설치 후 기준에 적합한 물 공급
 경남 함안군에서 지난 6월 관내 5개 지역의 간이상수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된 간이상수도에 대해 ‘비소제거장치’를 설치해 적합한 물을 공급하면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에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여항면 청암마을을 비롯한 인근 마을 간이상수도 5개소에서 기준치(0.01㎎/L, ppm)를 초과하는 비소 검출이 최종 확인되어 해당 간이상수도 급수를 중단하고 급수차를 이용해 비상급수를 했다.

 아울러 긴급 대책으로 지난 7월 10일과 15일에 4개 마을 간이상수도에 ‘비소제거장치’를 설치하고 1개 마을은 상류 지역의 간이상수도를 연결해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 1회 실시하던 수질검사도 매월 실시(경남보건환경연구원 의뢰)하면서 수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9.30) 검사까지 비소 ‘불검출’로 통보 받았다.

 또 지난 7월 28일에는 경상남도와 보건환경연구원, 함안군,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합동으로 실시한 수질검사에서도 비소제거장치를 통과한 ‘정수’에서 비소가 ‘불검출’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군에서는 비소 노출 원인분석과 인체노출 수준평가 및 건강 영향조사를 위해 지난 7월 17일에는 예비비 1억 8000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동아대학교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홍영습 교수팀)에 ‘역학조사’를 의뢰해 오는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월 23일 오후 여항면사무소에서 학계 역학조사 관계자와 해당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건강조사 결과 분석과 환경영향 역학조사에 대한 중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편 군에서는 항구적인 조치를 위해 다음해 사업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차 군수는 지난 7월 26일 함안을 방문한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만나 비소검출 간이상수도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상수도 확충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28억5000만 원 중 국비 2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비소가 검출되지 않은 관내 간이상수도 126개소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군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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