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혁신센터·LG, ‘바이오 펀드’ 첫 투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5-10-29 14:13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LG는 지난 5월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펀드'의 첫 투자 기업으로 지피씨알(GPCR)과 엠모니터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는 각각 1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투자지원은 초기 자본금 2∼3억원으로 창업한 두 회사가 성장하는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씨알은 2013년 11월 분자세포 분야 전문 연구원 3명이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실에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단백질인 GPCR(G-단백질 연결 수용체)를 전문으로 연구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지피씨알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부작용 없는 항암제 기술을 확보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이 검증된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유방암, 폐암, 간암, 뇌종양 등30여개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엠코니터는 지난해 7월 설립된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이다.
엠모니터는 감염 의심자의 혈액이나 소변 등의 시료에서 핵산을 추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면봉을 사용해 입속 구강세포에서 간단히 핵산을 채취, 그대로 증폭시켜 검출하는 기술을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한 감염질병 진단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약 4조원에 달하는 만큼 이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초기단계 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이렇게 투자가 이뤄진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라며 “바이오 전용펀드를 통해 바이오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