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29일 오후 7시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의 한 원룸주택에서 20대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들과 연락이 안 된다는 김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K씨(28) 자취방에서 K씨(26)와 P씨(25·여)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문은 잠겨 있었으며 방안에서는 번개탄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3명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