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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병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2일 충북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가 지난 2013~2015년 충북 도내 농촌 마을 45곳의 농업인 1746명과 청주시 230명 등 1976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백내장과 익상편 등 안과 질환을 조사한 결과 도내 농촌 거주자 중 64.4%와 청주시 거주자 61.3%가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이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농촌 지역의 경우 60세 미만 15.8%, 60대 52.5%, 70세 이상 91.2%가 백내장이 있었으며 도시지역은 60세 미만 8.3%, 60대 53.5%, 70세 이상 94.8%가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다.
60세 미만의 경우 도시지역보다 농업인의 백내장 유병률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농작업을 하는 농촌지역 주민이 도시지역 주민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일반적인 백내장 환자보다 더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발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익상편의 경우 농촌 지역은 전체의 20.7%가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청주시 거주자(8.3%)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 관계자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여러 가지 안과 질환이 유발되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과 익상편”이라며 “백내장과 익상편은 통증이 없어 수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면 수술 후 회복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조언했다.
백내장이란 안구의 수정체(렌즈)가 혼탁해져 광택과 투명을 없앤 유리처럼 변하는 병으로 눈이 뿌옇게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익상편은 안구의 안쪽 흰자위에서 눈동자 쪽으로 섬유혈관조직이 자라나는 것으로 점점 크기가 커져서 눈동자를 가리는 경우에는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