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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으로 알고 병원 갔더니 회전근개파열로 진단 70% 이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석환기자 송고시간 2015-11-02 11:52


 
 자료사진.(사진제공=마디병원)

 오십견은 보통 50세 전후로 많이 나타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오십견은 관절막에 염증성 변화가 생기면서 어깨 관절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고 움직임을 제한되는 것이 오십견의 특징이다.


 어깨질환 진료인원은 지난 2010년 약 171만3000명에서 지난해 약 205만3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4만명(19.9%)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4.6%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50대로 인원은 6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3명 중 1명은 50대로 지난해 기준 약 63만3000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연령구간별 진료인원은 50대가 63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60대 44만3000명, 70대 40만4000명, 40대 38만2000명 순으로 많았다.


 50대는 진료인원이 가장 많기도 하고 지난 2010년에 비해 14만7000명이 증가해 증가인원도 가장 많아 다른 연령대에 비해 ‘어깨질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마디병원 어깨전문의료진은 “어깨질환은 50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해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모르는 상태로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힘줄인 회전근개 손상으로 다른 사람이 팔을 올려주거나 반대쪽 팔로 수동적으로 올리게 되면 팔을 올리기 수월하다. 반면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팔을 올려줘도 운동범위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회전근개파열이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오십견과 동반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관절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의 진단은 특징적인 환자의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진 후 회전근개파열이 의심되면 초음파나 MRI검사를 통해 검사가 이뤄진다. 부분파열이면 파열의 정도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약물, 주사, 운동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회전근개파열 정도가 심하면 관절경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마디병원 의료진은 “어깨를 돌릴 때 불편함이 있고 소리가 난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회전근개파열은 완전 파열이 아닌 경우 어깨통증이 심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의 경우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기 때문에 근육 수축 발생이나 관절막 유연성 소실 등으로 점차 관절 운동 범위가 좁아지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근육을 풀어주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어깨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풀어주고 운동이 끝난 후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어깨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운동장애를 수반하기 때문에 증세호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깨 관절의 운동치료가 중요하다. 때문에 평상 시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관리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디병원 의료진은 “어깨질환에 대한 치료 경험이 많은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 후 원인에 맞는 치료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오십견 및 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어깨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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