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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이명 일으키는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은?

[=아시아뉴스통신] 이동윤기자 송고시간 2015-11-02 16:53

 
자료사진.(사진제공=참다한)

 최근 ‘메니에르 증후군’이란 생소한 병을 앓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6년 5만3000여 명이던 메니에르병 환자는 2012년 11만1000여 명으로 6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방송인 배일호, 김한석도 메니에르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밝혀 메니에르병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니에르 증후군의 초기 증상은 한쪽 귀의 저음역 난청이다. 이후 메니에르병 증상이 진행되면 점차 고음역의 청력 소실이 진행되며 환자의 50%가량은 양쪽 귀 모두에서 난청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회전성 현기증, 이명 등의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메니에르병은 청력검사, 전기와우도 검사, 탈수 검사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주로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하는 데 이 과정에서 녹내장, 전립선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항히스타민제는 현기증에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많지만, 청력소실에 대한 효과는 미미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자연 치유를 기대하며 치료를 늦추는 환자는 물론이고, 약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사람 중 다수가 항히스타민제의 효과를 내면서도 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없고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이 있는 홍삼을 선택하고 있다.

 박광현 전북대학교 생화학교실 연구진은 홍삼이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6분의 1 수준으로 낮춰 항히스타민제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험 대상을 1그룹 대조군(cont), 2그룹 홍삼 투입군(0.5mg/ml Ginseng Extracts+48/80), 3그룹 홍삼 미투입 군(Saline+48/80)으로 나누고 2그룹과 3그룹에 히스타민 분비 유발물질(compound 48/80, 이하 48/80)을 투입하고 각 그룹의 히스타민 양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3그룹은 1그룹 대비 히스타민 분비량이 30%나 늘어났다. 반면 2그룹의 히스타민 분비량은 불과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메니에르병 치료 약은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줄이는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 이 점을 생각하면 이 실험은 홍삼이 메니에르병 치료 약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발효홍삼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섭취율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홍삼 제품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든다. 문제는 홍삼 성분 중 물 추출 방식으로 추출할 수 있는 수용성 성분이 전체의 47.8%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체 영양분 중 47.8%만을 섭취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낸 홍삼 찌꺼기 안에 그대로 남아 버려지게 된다.

 참다한 홍삼에서는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 중이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는 방식으로,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홍삼의 수용성, 불용성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95%이상으로 물 추출 방식의 2배에 이른다.

 메니에르병은 그대로 두면 자연히 낫는 경우도 있지만, 방치하면 청력이 많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진단을 받았다면 즉시 홍삼 등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을 통해 증상 관리에 나서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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