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홍준표 지사, ‘산불 방지 총력 추진’ 당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5-11-03 06:10
경상남도 홍준표 지사가 2일 오전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홍 지사는 “오늘부터 내년 5월 15까지 산불예방 대책기간인 만큼 주말 입산객과 등산객에 대해 예방캠페인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환경산림국과 소방본부는 합동으로 총력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환경산림국과 소방본부, 산림청, 민간단체 등과 함께 산불 방지 관련 업무 공조체계를 확립했다.
우선 경남도는 도와 시·군 부단체장을 통합지휘본부장으로 임명해 소방관서와 산림청 등과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휘체계를 일원화 했다.
또한 경남도는 최근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늘부터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해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녹지과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산림녹지과에서 상황을 유지하고, 이후 시간에는 재난 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한다.
특히 경남도는 올해 산불예방과 진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9일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운동장 뒷산에서 전 시·군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과 산불 관련 기관 등 250여명이 참가하는 산불 기계화 진화대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산불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해 최단시간 내에 수조에 물을 채우는 팀을 최우수 팀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진화 활동과 유사하게 실시해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장비 운영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의 산림면적은 전국 11%인 70만6990ha로써 강원과 경북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산불발생 시기는 주로 가을과 봄에 집중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1%, 논·밭두렁 소각이 19%, 쓰레기 소각이 25%, 담뱃불 6%, 기타 19%로 입산자의 실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다.
경남도는 “가을철 산불의 절반 이상이 등산객 등 입산자 부의주로 인한 실화”라고 밝히고 산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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