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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능기부로 마을주택 관리소 내 행복한 집수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03 22:10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 인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인천건축사협회 등 6개 기관·단체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참여로 마을주택 관리소 내 어려운 가정에 대한 행복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사업 대상은 병환으로 움직일 수 없는 노모를 간병하고 있는 남구 도화동 소재 김모씨 주택이었다.

 김모씨 주택은 벽지에 곰팡이가 가득하고 낡은 장판과 등기구, 오래된 가재도구 등 집안 곳곳에 손 볼 곳이 수 없이 많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집수리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각 기관·단체별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보일러, 전기설비, 전기등기구, 도배, 장판, 방문, 섀시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실시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말끔히 개선해 거주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6개 기관·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분야별 재능기부를 한 것은 물론 남구청 건축과 자원봉사자들과 도화3 두드림 마을주택 관리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게 진행됐다.

 한편 마을주택이란 법령에서 정의한 공동주택과 구별하기 위해 인천시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관리사무소가 없는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 등 마을의 주택을 말한다.

 시는 마을주택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사무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마을주택 관리소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의 추천을 받아 동구 송림초교 주변, 남구 도화3구역, 남동구 삼희아파트 주변구역, 부평구 산곡7구역, 십정2구역 등 5개소를 선도구역으로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주택 관리소에서는 전기, 상·하수도, 목공, 도배 등 집수리 서비스 및 공구 지원, 쓰레기 집하시설 정비, 꽃길 조성 등 마을 주거환경정비, 직장인 택배 보관소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관련 기관·단체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환경정비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며 “마을주택의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을주택 관리소의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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