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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재 이중언어 말하기 발표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11-03 22:38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지난달 31일 인천 중앙도서관 2층 문화누리터에서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글로벌 영재 이중 언어 말하기 발표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중앙도서관)

 인천 중앙도서관(관장 홍순석)은 지난달 31일 중앙도서관 2층 문화누리터에서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글로벌 영재 이중 언어 말하기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외국 출신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 속에서 이중 언어를 습득하며 긍정적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 교육 사업으로 어울림 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병철)에서 주최하고 중앙도서관이 후원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발표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 학생들이 우리나라말 학습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곳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부모님 나라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훌륭한 한국인,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중도입국 청소년(우즈베키스탄) 전나자 학생은 “한국에서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또래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려웠고 만날 때마다 주고받는 인사예절이 달라서 무척 혼란스러웠는데 한국어와 일상예절을 꾸준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다”며 문화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날 발표회를 지켜본 이주민 부모들은 시종일관 뿌듯한 마음이었고 행사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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