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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에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원곡다문화파출소 순찰팀에 소속된 박모 순경이 지하철 안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했다.(사진제공=단원경찰서) |
경찰에 따르면, 박 순경은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쯤 지하철 4호선에 몸을 싣고 집으로 가는 중이였다.
그때 갑자기 날카로운 여자 비명소리가 들렸다. 경찰관으로서 심상치 않은 일임을 본능적으로 느낀 박 순경은 소리가 나는 방향을 쳐다 보았다. 지하철 좌석 옆 자리에서 한 여성이 울먹거리고 있는 것을 본 박 순경은 여성에게 다가가 경찰관임을 밝히고 안심을 시킨 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다.
피해여성으로부터 “자기 앞에 서있던 남자가 성기를 꺼냈다”는 말을 들은 박 순경은 바로 여성이 지목한 남성을 뒤쫒아가 경찰관 신분증을 제시하며 방금 전 여성을 상대로 음란한 행위를 했는지 물어보았다. 그 남성은 “자신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범행을 극구 부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 순경의 예리한 눈에 범행을 입증 할 결정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바로 그 남성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는 것을 확인 했으며, 이에 박 순경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관할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인계했다.
한편 박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며 그 자리에 누가 있었더라도 똑같이 행동을 했을 거라며 앞으로도 성폭력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