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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남해군이 참가한 ‘경남도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 모습.(사진제공=남해군청) |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2015년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는 지난 9일 함안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경남도 내 18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와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도내 각 시∙군이 1개팀을 구성, 총 18개 팀이 참가해 출발지점에 진화차를 설치하고, 산 정상의 반환점을 돌아 기계화 장비를 설치, 도착지점의 500리터 담수통에 최단시간 물이 넘치는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한 팀당 3명의 심사관을 투입, 반칙, 규격 외 장비 사용, 대회규정 준수사항 등 엄정한 심사로 대회가 진행됐다.
남해군은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면접과 산불기계장비, 산림장비운용능력, 체력테스트 등을 통해 산불진화 능력을 갖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 조건과 비슷한 산지에서 팀워크를 맞추고 훈련을 반복, 산불기계화장비의 다양한 전술을 익혔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해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운영, 산불발생 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가두방송 등 산불예방∙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