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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5개 주요 도정별로 전담관제 신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5-11-16 16:04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정 운영방향의 키워드로 '오픈 플랫폼'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일주일만인 16일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전담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6일 오전 9시부터 도청 제1회의실에서 40여분 동안 ‘주요도정과제 협업체계와 인사방침’을 주제로 ‘직원소통강좌’를 열고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전담과 협업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행정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5개 주요도정과제에 대한 세부 프로젝트별 TF팀에 6급이하 주무관이나 실무사무관을 전담관으로 선발·배치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주도하는 전담관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넥스트 판교 사업의 예를 들며 "넥스트 판교 사업의 경우 조성 단계에서는 도시주택실과 경제실, 문광국, 교통국 소속의 많은 부서가 연관돼 있고, 조성 후에는 보육정책과 사회적일자리과 등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인허가와 계획승인, 콘텐츠 개발을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현행 방식은 사업 지연과 통일된 사업 콘셉트 부재라는 약점이 있다"고 전담관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도는 주요 도정 분야별로 ▲신성장그룹, ▲문화교육융합그룹, ▲상생그룹, ▲북부발전그룹 등 4개 TF그룹을 구성하고, 하위조직으로 빅데이터단, 4대 테마파크단, 경제민주화단, 통일미래도시단 등 19개 주요 사업단과 이에 대한 세부추진 그룹인 35개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부지사는 "35개 TF팀에는 전담관이 배치돼 사업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총괄하게 된다"며 "보고체계는 전담관과 팀장, 도지사로 간소화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4개 TF그룹의 장은 실·국장이 맡아 전체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되지만 19개 사업단의 단장과 35개 TF팀의 팀장은 계급의 구분을 두지 않을 예정"이라며 "4급이 팀장을 맡고 5급이 단장을 맡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경직된 공무원 조직의 틀을 깨고, 그룹장과 단장, 팀장이 수평적 협력관계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 소통 강좌는 제1회의실에 모인 200여명의 직원 외에도 청내 방송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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