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3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상남도, “누리과정 예산 직접편성…전국 모범사례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5-11-16 17:05


 경상남도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직접 편성 방침이 다른 시∙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개 시∙도 등에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을 직접 편성한 시∙도는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10곳이다.


 충남의 경우 도에서 편성하지 않고 시∙군에서 직접 편성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곳은 대전과 경기, 충북 등 3곳이다.


 대구와 울산, 경북은 상황이 다르다. 이들 시∙도교청 교육감들은 보수 성향으로 지난달 21일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에서 다음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했으나 이에 따르지 않고 일찌감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편성한 14개 시∙도는 다음해 초에 보육현장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처럼 많은 시∙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직접 편성한 것에 대해 경남도는 경남의 경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5일 경남도교육청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더라도 경남도에서 소요예산 전액을 직접 편성해 보육료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그 금액만큼은 도에서 교육청에 지원하고 있는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에서 상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전국 대부분이 시∙도에서 경남도 예산부서에 예산 편성방법과 정산, 상계처리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한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광진 회장은 “경남도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편성한 다음 전출금에서 상계 처리하기로 한 사례 등을 참고해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안정화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마련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