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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최적의 조건 갖춘 상주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5-11-17 07:12

최고의 농업 인프라에 기술력까지 갖춘 '농업의 수도'
 경북 상주시가 마련한 농산물가공센터의 모습. 습식가공실에서 직원들이 가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상주농업의 어제(연혁)

 오래전부터 상주를 끼고 흐르는 낙동강은 역사적으로 상주를 번성하게 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었으며 문화적으로 상주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준 문화창출의 훌륭한 입지 구실을 했다.

 또한 고대 국가였던 사벌국(沙伐國)의 '沙'에서 강의 물과 모래가 많았다는 의미를 알 수 있고, 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농경문화가 시작해 번창했음을 뜻한다.

 고려시대에는 경상도를 관할하는 절도사가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200여 년간 경상감영이 자리해 곳곳에 문화유산도 산재해 있다.

 상주는 국내 최고의 구석기 문화유적(20만년 전)인 탄화미(초기철기시대), 삼한시대 3대 저수지로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선진농법을 구현하기위한 공검지, 상주지역의 농사관행을 정리한 '위빈명농기(渭濱明農記)' (국가가 발행하는 종합농서격인 '농가집성' 편찬 시 참고했을 만큼 선진농법을 담고 있는 농서), 공갈못 등 연밥따는 노래, 상주민요, 모내기노래, 서보가, 전설과 설화(용갈이.소갈이, 인주설화 등), 농악 등 농업 무형문화재와 쌀(공검지, 용포 다락논), 곶감(하늘아래 첫감나무) 등 유형문화재도 산재한 고장이기도 하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공검지, 농사에 최적의 기후조건 등 농업기반이 잘 갖춰진 상주는 전통적인 농업도시로 '삼백(三白 쌀·누에·곶감)의 고장'이란 명성과 함께 국내 최초 국가지정 논습지 및 람사르 습지 등록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3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9기 상주농업대학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육신교 소장,신입생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상주농업의 오늘(위상)

 상주시는 상주농업 발전 방안을 마련 상주농생명클러스터 세부과제를 설정해 농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단계별 추진을 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수준의 농업기반 구축과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 생산으로 복지농촌 건설을 구현하고 자연.문화.사람이 공존하는 미래 농업 농촌의 모델로 만들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상주'란 이미지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상주시의 기반산업으로 농업으로 상주시 전체 가구수 4만5174호 중 농가수가 1만5258호(34%)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고, 전체 인구수 10만4992명 중 농업인 인구수는 3만6686명(35%)으로 농업비율에서 전국 최고수준이다.

 경지면적은 2만6769ha(논 1만5272ha, 밭 1만1497ha)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농산물 총생산 조수익이 연간 1조 2000억원을 넘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1200여 호나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행복한 상주''억대농부를 목표로 부자 되는 상주' 등으로 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은 전국적으로 높은 명성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그 중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살펴보면, 상주곶감은 연간 1만8570동 생산으로 1393억원의 소득으로 전국 곶감유통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맛과 품질에서 뛰어나 해외 수출 및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주 오이는 181ha 시설면적에서 2만6397톤 생산으로 620억원, 양봉산업은 3만2544군에서 194억원, 육계산업은 19만수로 395억원 생산으로 전국 1위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G20회의 공식 납품 지정브랜드인 '명실상감 한우'는 전국 2위에서 최근 경주를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상주쌀과 상주배는 경북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상주시는 전국 15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심사ㆍ선정하는 기관상에 '2010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강소농 육성 전국 최우수 기관상, 2012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다문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단체, 개인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3000만원을 받아 지역 신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지역농업인에게 다가가는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농업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실시한 시군별 농업경쟁력 종합평가에서 전국 156개 시군 중 제주특별자치도 다음으로 종합 2위로 평가돼 명실공히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란 명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매년 초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이 최고의 농산품 생산을 위해서는 과학영농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상주농업의 내일(전략)

 -글로벌화되는 농업환경 대응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농업환경도 FTA 등 글로벌화 돼 앞으로 국내 경쟁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 돼 개방화ㆍ글로벌화와 함께 상주시의 농업도 발 빠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상주시는 어려운 농업환경 변화에 발빠른 대처로 농기계임대사업을 2005년도부터 시작했고, 그동안 농기계임대사업의 롤 모델로서 오늘날과 같이 전국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이 확산되는데 공헌을 해왔으며 농촌 기계화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상주시는 이러한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거점 농기계 임대사업망 구축과 적정 운영인력 확보 및 관련 규정과 제도 정비, 기반시설 및 장비 강화와 더불어 농업기계 교육 등의 추진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최고수준의 농기계임대사업 인프라 구축을 하고자 한다.

 식량안보시대 안정된 재배면적 확보를 통한 식량자원 공급을 위해 상주시에서는 삼백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상주쌀 명품화 및 고급화 기술보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품벼만 고집하던 지역에서 조생종과 함께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등 새로운 작부체계를 시도해 벼 우량 품종 보급 436톤, 중앙 및 도단위 평가회 등의 유치로 앞서가는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고품질 안전과실 생력화 기술보급을 위해 밀식과원 사과 적응시험포 조성사업, 상주 블루베리 명품화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응 유공관 이용 과수 안정생상 시범, 과수 안테나식 지주보급사업, 친환경 나방류 방제 시범사업 외 다양한 기술 보급사업을 전개했다.

 채소산업의 안정적인 기술보급을 위해 친환경 고품질 채소재배를 위한 시설채소 연작피해 경감 토양관리 및 생분해 멀칭필름 노지채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관내 콜라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콜라비 명품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해 28ha의 콜라비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그리고 고품질 상주딸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저면관수 공동육묘 시범, 생력 최적환경 조절시범, 딸기 우량묘 생산기술 보급, 딸기 생산시설 자동화 및 생력화 시범, 딸기 부가가치 향상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각종 교육 및 홍보행사를 23회 진행하는 등 상주딸기의 위상 제고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4월 경북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300개 이상 기엊이 참여한 가운데'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개막했다. 개막식 테이프커팅 후 내빈들이김진윤 상주시농업정책과장으로부터 운영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새롭게 각광 받고있는 고소득 화훼·축산 사업분야에는 수출용 화훼 품질향상 시스템 구축사업, 국내육성 신품종 화훼농가 보급시범사업, 접목선인장 경쟁력 강화 2.2ha 조성을 통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기반조성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육계 사육환경 및 생산비 절감기술 시범,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 시범단지 조성, 원유 품질향상 및 산유량 증대기술, 젖소 초유 공급기술 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시범, IRG신품종 중부지역 답리작 재배 확대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약용작물의 안정적 재배 기술보급과 현장 보급을 위해 복분자 품질향상을 위한 소규모 저온저장시설 보급 10개소,  복분자 간이 개량비가림시설보급 8개소, 특수 기능성 농작물(와송) 실증재배 시범, 인삼 무인방제 생력화시스템, 고품질 느타리버섯 생산 환경개선 1개소, 참깨 병해충 방제 기술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햇순나물 산학협력단을 운영해 기반조성 확대 3.7ha, 생산농가 조직 활성화 기술교육 및 컨설팅 7회, 도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1회 40명을 실시하였고 햇순나물 가공품 음료 시제품(햇순액)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고소득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기술보급 

 상주시는 고소득 지역대표전략 농산물을 집중 육성해 상주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소득작물 기술보급 및 지역에 맞는 신육성 품종을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생명근간산업인 '벼농사'의 안정적 소득화를 위해 상주시 관내에 1만3269ha에 벼 재배면적 확보해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기하고, 생산된 쌀은 6차산업화를 통해 양곡 공급 중심에서 기능성 품종의 생산 및 가공수출을 확대하고 상주쌀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고품질.생력화 기술을 보급, 키다리병 없는 깨끗한 들판을 위한 사전 방제 기술, 광역 및 공동방제를 확대하여 생산비를 절감해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명품 상주 포도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품종 개발을 위한 시험포를 운영해 자옥, 진옥, 흑보석, 샤인머스켓 등 10개 품종 시범재배해 신품종 재배매뉴얼을 개발하고, 포도R&DB교육센터를 활용해 재배농가와 귀농인의 포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고령화에 대비 생력화시스템 보급을 확대해 지속적 농업을 가능케 함으로써 농업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계가 찾는 명품배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정형과 생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탑프루트(배) 생산단지, 추석적기수확단지, 소비자맞춤형 생산단지 등 고품질 명품배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4년 탑프루트 대통령상 및 최고품질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명품오이 생산을 위해 시설오이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비료 및 토양관리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민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노력절감 시설 및 생산기술 보급으로 고품질 명품 상주오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재배 환경을 조성했으며, 소득향상을 위한 에너지 절감 및 시설개선을 지원해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이 현장중심의 행정추진과 함께 현장중심의 영농교육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신소득 기능성 소득작물 개발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작물 재배권역이 북상됨에 따라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되는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농업인 상담소를 중심으로 기술보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소득화 작물, 기능성 작물, 약용 작물 등 분야별 다양한 작목을 상주의 지역여건, 기후조건 등에 가장 적합한 대응 작물로 개발 및 도입하기 위한 연구.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연도별 주요 추진현황을 보면 2011년 고사리 단지 조성, 꾸지뽕 재배기술시범, 블루베리 재배기술보급시범 외 14종 사업, 2012년 산나물 재배, 가지 재배시설, 감홍사과 도입시범 외 6종 사업, 2013년 블랙 초크베리 보급, 전자식 활성수기 보급시범 외 8종 사업, 2014년 블랙 초크베리 과원조성사업, 눈개승마(삼나물) 재배 외 14종 56호 등 지역 신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연구와 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인 교육 지원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첨단 과학농업 실현

 스마트폰 이용 원예시설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과수원내 병해충 예찰 및 온습도 자동측정 관리기술, 가축질병 및 축산재해예방 시스템, 시설재배지 외기 및 토양환경측정 자동화 기술, 신속한 토양검정 시스템 운영 및 맞춤형 시비처방 및 상담시스템 등 첨단 ICT 활용 기술을 보급해 과학영농 기술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친환경 농업관리실을 운영 농업의 기본인 토양검정 시비처방 등 분석을 실시하는 곳으로 연간 8000여점 이상의 토양검정을 통해 정확한 시비처방으로 영농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요 장비로는 검정발광분석법 외 33종 장비를 보유 및 활용하고 있다.

 검정 대상은 논, 밭, 시설재배지 등 주산단지 토양과 쌀소득 등 보전직불지불제,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 등 관련토양을 대상으로 연평균 토양정밀분석 8000점, 농업용수분석 50점, 액비분석 50점 이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정자료 데이터베이스화로 토양검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토양개량제(석회,규산) 공급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농업미생물관의 모습. 이곳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 4종이다.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연간 200톤 생산해 1800여 농가에 공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농업 미생물실은 2013년에 618㎡시설에 장비를 대폭적으로 확대해 유용미생물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전량 보급하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장비 20여종 36대를 보유하고 있다.

 토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보석인 미생물로는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황국균, 광합성균을 연간 300톤 이상 생산하고 있으며 보조사료 제조업 및 성분등록 완료를 통해 축산농가 및 원예농가 등에 널리 공급 활용하고 있다.

 15년차 운영 중인 꽃가루 은행은 과수농사 수분수정의 가장 기본인 우수한 꽃가루를 확보해 인공수분으로 배, 사과, 복숭아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시설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화분정선기, 개약기 외 다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수재배농업인이 꽃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방문해 화분을 생산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해에 사용할 꽃가루를 초저온 냉동저장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창업의 안정정착 및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과 농업의 식품산업과의 연계·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에 총사업비 9억9000만원 사업비로 468.94㎡ 지상1층으로 동결건조기 외 56종 67대의 장비를 갖추고 완공해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 가공 실기교육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가공창업 교육을 실시해 상주의 새롭게 떠오르는 6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

 식문화 실습실, 생활문화 체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인원 4000명을 대상으로 통과의례, 시설음식 등 전통문화 계승보급, 유치원.초.중등학생 대상 전통 식문화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는 넓은 경지면적과 평야지, 중산간지, 산간지 등 다양한 재배환경을 갖추고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하고 농기계임대사업 등과 같은 농업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이 탁월하다"며 "도 농업기술원은 기술원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상주 이전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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