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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련 신월지점장, 장학금기부 ‘모전자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5-11-19 00:28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 6년간 장학금 기탁∙올해는 아들도 동참
 경남 창원시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최근동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셨습니다!”

 6년 동안 꾸준히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태희)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김옥련 남창원농협 신월지점장의 이야기다.

 김옥련 지점장은 경남 창원시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 대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지난달에도 김옥련 지점장은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김옥련 지점장의 아들인 구상진 씨가 취직 후, 첫 월급으로 받은 전액을 내놓은 것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김옥련 지점장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계기는 자녀들을 대학에 입학시키면서부터라고 한다.

 자신은 자녀의 대학 진학 때 직장에서 학자금 지원을 받아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 기뻤지만 한편으론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대학에 다니기에는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에서 따뜻한 기부가 시작됐다는 것.

 특히 김옥련 지점장은 자녀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따뜻한 나눔은 이어졌으며 올해는 아들 구상진 씨가 취직 후, 첫 월급으로 받은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모전자전’이라 여겨진다.

 김옥련 지점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열중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태희 자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된 대학생들은 나눔을 실천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며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김옥련 후원자와 기부문화에 동참한 구상진 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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