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 세일데이./아시아뉴스통신DB |
유통업계가 주도하는 'K 세일데이'가 20일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전국 72개업체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최대 90% 세일을 선보인다.
'K 세일데이'는 유통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모인 유통산업연합회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는 초대형 할인행사다. 정부 주도로 지난달 1~14일 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은 소비 진작 이벤트 제2탄이다.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경품행사나 파격적인 세일을 통해 연말까지 소비 훈풍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K 세일데이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최초 대형 출장판매 'H쇼핑데이'를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약 6620㎡(2000평)규모의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3층 D홀을 빌려 생활가전, 식품, 의류, 잡화, 스포츠 등 350억원 어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K 세일데이(2015 마지막 러블리 세일)'를 진행한다. 세일 참여 브랜드는 총 780여개다. 지난 10월 정부의 주도로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참여 브랜드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갤러리아백화점도 20일부터 K 세일데이에 동참한다. 우선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와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에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갤러리아 블랙 위켄드'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점포에서는 특가 상품 및 저단가 사은품 등 풍성한 내용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K 세일데이를 일제히 펼친다. 신세계는 패션, 잡화, 생활, 식품 등에서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을 준비했다.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등 패션장르에서 100여개 축하 상품과 생활, 식품에서 100여개 상품, 총 200여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 |
| K 세일데이./아시아뉴스통신DB |
백화점에 이어 대형마트도 'K 세일데이'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개점 22주년을 맞아 '제주물산전', '김장대전', '난방대전', '단 하루 특가 상품전' 등의 기획전을 실시하고, 초겨울 시즌에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홈플 K-Sale'이란 타이틀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생필품 3000여개 이상의 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선식품의 시즌 상품과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생필품의 가격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가전제품은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별 합산 시 1·3·5000원 할인, Big Sale 품목은 최대 80%(점별 재고 상이) 할인한다. 삼성·LG 브랜드 위크에는 최대 할인전을 진행해 행사품목 한정수량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이번에는 지난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달리 삼성과 엘지전자 등 제조업체 7곳도 참여했다. 김치냉장고와 텔레비전,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최대 50% 할인된다.
오는 27일부터는 전통시장 300여곳도 합류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동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달 26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대비해 선제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해외 직구 소비가 몰리는 국내 소비자를 잡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올 하반기 대규모 할인행사가 너무 잦아 가격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